IMG-LOGO
최종편집: 2024-04-24 21:47:42

전북 익산, 전국 최초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유치

그린 바이오 분야 벤처 창업기업 발굴 전문캠퍼스 건립


... 편집부 (2021-07-29 19:45:45)

IMG
익산시(함열 농공단지)가 2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그린바이오는 생명자원 및 정보에 생명공학기술을 적용,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정부는 지난해 9월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으며, 주요 과제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건립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건립되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올해 하반기에 건립에 착수하여 오는 2024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해당 분야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전문시설로, 부지면적 28,000㎡에 연면적 7,066㎡로 건립된다. 캠퍼스에는 특화된 창업지원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기업 입주공간과 회의실, 연구·실험시설, 운영지원시설 등이 갖춰질 예정이며 이곳은 그린바이오 벤처기업이 입주해 연구와 실험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번 공모에는 전북도, 익산시, 전북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가 원팀으로 TF를 꾸려 협업·대응했으며, 이에 신원식 전라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도와 익산시, 전북연구원, 전북TP가 4중주를 연주하듯 이루어낸 긴밀한 협업의 산물”이라며 협력 기관에 감사를 표했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유치 확정으로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유망 벤처를 발굴·보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전북도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사업과 전북형 그린뉴딜 사업 추진의 가속화가 예상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농식품분야 성장동력 확보 및 新바이오 거점도시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린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