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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주독서대전은 ‘당신의 서재, 전주’


... 편집부 (2021-04-22 20:23:02)

‘2021 전주독서대전’이 ‘당신의 서재, 전주’를 주제로 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열린다.

전주시는 도서관, 독서, 문화, 교육, 서점계 등 전문가 20여 명과 함께 ‘2021 전주독서대전 추진협의체 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전주 지역 각양각색의 도서관들이 시민들의 서재가 돼 이곳에서 책을 읽고 꿈과 희망, 삶의 답을 찾아가길 바라는 의미에서 ‘당신의 서재, 전주’로 확정됐다.

3일 동안 개최된 지난해 독서대전과 달리 10월 8일 개막하는 올해 독서대전은 ‘전주독서대전 주간’이 새롭게 도입돼 1주일 동안 진행된다.

우선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은 강연과 공연, 학술토론, 독서체험 프로그램이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병행해 열린다. 이후 나흘 동안은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에서 △독서동아리 공론과 대화 △전주시민대학 특강 △독서아카데미 특강 △시민의 서재 전시 등 소규모 독서진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가 이와 같이 ‘전주독서대전 주간’을 운영키로 한 것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분산·참여하는 동시에 온라인 행사에서 부족했던 현장성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이외에도 추진협의체 회의에서는 독서대전을 성공적인 책 축제로 만들기 위해 △작고 작가 영상강연 △전주의 길, 소리, 출판 등에 관한 ‘전주를 읽어드립니다’ △고전에게 길을 묻다 △지역작가와 함께하는 공감낭독회 △내 마음 속의 찬란한 한 문장 △디지털 북 체험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덕진도서관 관계자는 “‘2021 전주독서대전’이 시민과 책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과 미래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