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전북학생인권조례가 배타적 개인권 중심이라며 공동체성을 토대로 학생인권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교원단체총엽합회 이상덕 신임회장(사진)은 20일 성명을 통해 “현행 학생인권조례는 개인의 배타적 권리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어 학교공동체가 개인적 이기주의에 빠질 우려가 있다. 이는 학생인권의 기본 취지를 무너트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 [ 문수현 ]
전라북도 고교 무상급식이 내년에 전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완주, 익산 등 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이 고교 무상급식 추진을 잇달아 선언한 가운데, 전라북도가 17일 “내년부터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전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미 전북교육청과 대다수 시·군 지자체들이 예산 부담을 통해 일찌감치 판을 깔아놓은 덕에 전라북도의 희망이 빛바래진 ... - [ 문수현 ]
교육부가 서남대학교에 대한 학교폐쇄 방침을 확정하고, 이에 따른 후속 절차로 20일 간 행정예고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부는 또한, 학교법인 서남학원이 서남대 외에 더 이상 운영하는 학교가 없다며 법인 해산명령도 함께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서남학원과 서남대에 대한 행정예고는 12월 7일까지 20일간 이루어지며, 행정예고가 끝나면 법인과... - [ 문수현 ]
교육부는 경북 포항의 규모 5.4 지진으로 수능 응시생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안전하게 수능이 시행될 수 있도록 2018학년도 수능 시험을 1주일 연기, 11월 23일(목)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수능 시행 연기에 따른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집중적인 시험장 학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피해 학교 외 대체시험장을 확보하며, 학... - [ 문수현 ]
13일 오전부터 교육부가 울산 시험지구를 시작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를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배부하기 시작했다. 시험 전날인 15일까지는 문·답지가 각 시험지구로 옮겨지게 된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전년 대비 1만2460명이 감소한 59만3527명이 지원했으며,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16일(목)에 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전북... - [ 문수현 ]
영광 한빛원자력발전소 가동에 따른 위험과 피해를 고창 등 전북이 크게 감당하고 있지만 한빛원전 측은 전남과 영광에만 지방세를 납부하고 있다. 전북도의회 장명식 의원이 이를 문제 삼으면서 개선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8일 전북도의회 정례회에 출석해 “이를 개선하기 위해선 현재 국회 상임위에 계류돼 있는 지방세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 문수현 ]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장명식)는 8일부터 제348회 제2차 정례회를 시작해, 오는 12월 13일까지 36일간의 회기를 진행한다. 11월 9~17일 진행되는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최근 불거진 학교폭력 피해 학생 자살과 부안여고 교사에 의한 학생성추행 문제, 학교 비정규직의 무기계획직 전환과 처우개선 문제 등이 주요하게 다루어질 예정이다. #그림thum_l... - [ 문수현 ]
내년부터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가 새롭게 실시된다. 자유학기를 1학년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일단 내년도 희망학교는 1500개교다. 교육부는 자유학년제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일률적인 전면시행 계획은 없지만, 시도교육청에서 여건에 따라 전면 시행 여부를 결정할 수는 있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교육부는 6일 중학교 자... - [ 문수현 ]
교육부(당시 교육과학기술부)가 요청한 감사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김승환 교육감에 대해 대법원이 유죄를 확정했다. 대법원 3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 교육감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 교육감은 2012년 개정된 훈령에 따라 학교폭력 가해사실을 학생부에 기재하라는 교과부의 지... - [ 문수현 ]
전북교육청이 2016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전북교육청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10월 31일 국정감사에서 감액분 전액을 다시 교부하겠다고 (교육부장관이) 답변한 만큼 이를 수용해 관련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무상보육은 국가책임이라며 관련예산을 편성하지 않아왔고, 교육부는 그를 이유로 2017년도 ... - [ 문수현 ]
완주군 이서 르네상스 공동체가 주최하고 전북교육신문이 후원한 깨비축제가 지난 28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아파트도 마을이 될 수 있을까요? 라는 물음에 따뜻한 나눔이 있는 아파트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르네상스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파트 르네상스 프로그램 일환으로 아파트 주민들간 이웃사촌처럼 어울릴 수 있도... - [ 임창현 ]
최근 전북 교육현장에서 벌어진 각종 사건들로 도민들이 전북교육청에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를 알면서도 김승환 교육감은 도민들에게 변변한 사과 한마디 없다. 이에 대해 교육시민단체인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는 김 교육감에게 “도민에게 사과하고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라”고 요구했다. 또 “관련 당사자와 피해 유족들에게 조속히 진심 어린 위로와 사... - [ 문수현 ]
24일 전북교육청 2층 강당에서 진행된 전북·광주·전남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부안상서중 故송경진 교사 자살사건에 대해 의원들이 당적을 떠나 집중적인 질의를 했다. 유성엽 감사반장을 포함한 15명 의원들 가운데 10명 이상이 관련 사건을 언급하고 김승환 교육감에게 책임을 물었다. 맨 먼저 질의에 나선 전희경 의원이 사건을 언급했다. 전 의원은 김 교육감... - [ 문수현 ]
2016년 환경부가 전국 지자체 및 교육청을 통해 실시한 ‘어린이활동공간 점검’결과 「환경보건법」상 환경안전관리 기준을 초과한 90곳은 여전히 시설 개선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어린이활동공간은 전국 초등학교 교실‧도서관, 유치원 교실, 특수학교 교실 등으로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을 말한다. 납을 비롯한 중금속은 장기 노출시 과... - [ 임창현 ]
학교폭력을 겪다 자살한 전주 서곡중 A양의 아버지 B씨는 지난 13일 김승환 전북교육감을 면담했다. 자식을 잃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재발방지 대책과 사과의 말을 듣고자 했지만, 김 교육감에게서 돌아온 대답은 “아직 판결이 안 나왔다.” “문제가 있으면 형사고발하라”였다. 이에 대해 A양의 아버지가 “아이가 죽었는데 법의 잣대만 들이대더라”며 분통을 터트린 것은 ... - [ 문수현 ]
전북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도교육청에는 성실한 교섭을 촉구했다.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전북연대회의)는 16일 오전 11시 전북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북연대회의에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전북지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북지부, 전국여성노조 전북지부가 참여하... - [ 문수현 ]
과연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인권과 교권이 조화하도록 손봐야 하는 것일까? 최근 전북지역 학교에서 사건과 사고가 이어지면서 학생인권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논란의 종착지는 전북학생인권조례인 것처럼 보인다. 학교를 둘러싸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권리가 충돌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상호 조화하도록 조례를 고쳐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다. 일부의 침묵과 일부... - [ 문수현 ]
과학, 수학, 정보 교과의 진흥이 추진되고 대학교 밖 기숙사 이용 학생의 편의가 증진된다. 28일 이런 내용의 교육부 소관 2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제354회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과학·수학·정보 교육 진흥법’과 ‘한국장학재단설립 등에 관한 법률’이 의결됐다. 이번에 개정된 과학·수학·정보 교육 진흥법은 ‘과학교육진흥법’ 전부개정을 통해 과학·... - [ 문수현 ]
열흘 ‘황금연휴’에 들뜰 수 없는 사람들이 많다. 일을 하고서도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해 근심에 싸인 노동자들이 그렇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8월말까지 전북 도내 체불임금 사업장은 모두 2871곳으로, 7683명의 노동자에게 295억원 상당의 임금이 체불돼 있다. 임금체불은 형사처벌까지 가능하도록 근로기준법에 명시돼 있지만, 실제 처벌은 미미하고 기껏해야 ... - [ 문수현 ]
전북대 신문방송사와 혼불기념사업회·최명희문학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7 가람 이병기 청년시문학상·최명희 청년소설문학상’ 수상자가 결정돼 27일 전북대 총장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가람 이병기 청년시문학상 대학 부문에는 「미식」을 쓴 임대섭(건국대 국어국문 3년) 씨가, 고등 부문에는 「오도독뼈」를 선보인 김상희(고양여고 1년) 양이 선정됐다. 최명... - [ 한문숙 ]
교육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회’가 25일 출범했다. 진상조사위원회는 그동안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어온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과정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꾸려졌다. 운영 기간은 내년 2월말까지 약 6개월간이다. 진상조사위원회는 조사의 독립성을 위해 대부분 외부인사로 구성됐다. 15명의 위원 중 학계와 교원, 법조계, 시민단체 등 외부인사가 13명... - [ 문수현 ]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18학년부터 초・중・고에서 사용될 새 검・인정 교과서의 전시가 9월 20일부터 시작됐다. 10월말까지 각 학교의 교과서 선정 절차가 진행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새 검・인정 교과서는 교육부로부터 검・인정심사권한을 위탁・위임받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과학창의재단, 시・도교육청에서... - [ 문수현 ]
전북의 진보적 교육·사회단체들이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을 진단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교육의 국가책임 강화와 경쟁교육 완화 의지는 진일보한 점이라고 평가했지만, 대학서열화 공약이 국정과제에서 누락됐고 고교학점제는 시기상조라고 비판했다. 전북교육개혁과 교육자치를 위한 시민연대(이하 전북교육연대)는 19일 오후5시 전북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 “문재인... - [ 문수현 ]
완주 교육장과 군수가 13개 읍면을 직접 찾아가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만난다. 완주에서 진학하고 완주에서 삶을 영위하는 교육공동체를 설득하기 위해서다. 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숙자)과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학부모들에게 관내 중고등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대학진학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8일 구이면을 시작으로 완주 13개 읍... - [ 문수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