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신일중학교(교장 김형택)가 15일 생활/수업 협약식을 갖는다(사진 : 지난 3월 18일 학생회 회의 장면 - 전주신일중학교 홈페이지). ‘생활·수업 협약’은 학교 생활과 수업 과정에서 교사, 학생, 학부모 등 학교구성원이 지켜야 할 규칙을 스스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겠다는 약속이다. 신일중은 지난 3월부터 교직원회의, 학부모총회, 학생회 임원회에서 협약을 추진... - [ 문수현 ]
지난 3월말,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은 일당 5억 원짜리 ‘황제노역’ 판결을 받아 세상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과연 그는 보통사람보다 1만 배의 가치가 있는 사람일까(위 사진: 홈리스뉴스).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에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선보이는 가운데, ‘코리아 시네마 스케이프’ 부문에 포함된 신작 독립영화 가 주목을 끈다. 는 (2006), (200... - [ 문수현 ]
지난 2월 27일 대법원 판결로 새롭게 주목받은 전북 무주부당초 김영생 교장 사건. 꽤 널리 알려져 유명한 사건이지만 그 전말이 드러난 적은 없다. 전북교육신문이 이 사건을 따라가 봤다. 22일에 이어 나머지 분량을 싣는다. - [편집자] 위 7가지 내용은 첫 번째 내용 즉 ‘특수교육 교육과정 편법 운영 및 특수교사 수업권 박탈’ 주장을 중심으로 서로 관련되어 있다. ... - [ 문수현 ]
교육부는 4월 21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17개 시도교육청 교육국장 회의를 열어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 강화와 학생 심리치료 지원 방안 등 학교·학생 안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선, 17개 시도교육청은 단위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교육적 목적과 취지에 맞도록 운영해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담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17... - [ 편집부 ]
조형철 전북도의회 의원은 21일 제310회 임시회 자유발언을 통해 “도의회 교육전문위원실에 도교육청 소속 공무원 배치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6월말로 교육의원 제도가 사라지지만 도교육청을 견제하고 감시할 수 있는 교육위원회는 존치돼야 한다”며 “전문위원실 직원들 또한 교육의 전문성과 특수성을 감안해 당연히 교육청 직원들로 구성·운영돼야 ... - [ 문수현 ]
16일 오전, 수학여행 중이던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과 교사 15명을 포함해 462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전남 진도 부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이 사고로 283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사고와 관련해 16일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학생들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수학여행‧현장체험학습‧수련활동 등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 - [ 문수현 ]
벚꽃이 산들바람에 눈부신 빛을 내며 흩날리던 16일 낮, 전북 진안의 초·중학생 365명이 진안고원길을 걸었다. 전북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귀자)이 마련한 ‘2014 고원길 걷기’ 행사 첫날인 이날, 진안 12개 학교에서 나온 초·중학생 365명은 같은 시간 6개 걷는 길에 흩어져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이 가운데 마이산북부주차장을 출발해 ‘연인의 길’과 천왕문을 ... - [ 문수현 ]
전북 순창의 옥천초등학교(교장 이동열)가 2014년도 제36회 전북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거뒀다. 규모가 큰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제치고 최고점을 기록해 그 의의가 더욱 빛나는 성적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북교육청 과학교육원이 36번째로 개최한 대회다. 지난해 11월 예선에 이어 지난 10일 치러진 전북 본선에서 옥천초등학교는 전교생 72명 중 17... - [ 문수현 ]
전북교육청이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교실 사업을 민간위탁으로 급격하게 전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돌봄강사의 채용형태가 학교장 직접채용에서 민간을 통한 채용으로 바뀌면서 이들의 노동조건 또한 한층 열악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아울러 전용교실 구축율이 돌봄교실 추가분을 따라잡지 못하는 점도 교육의 질을 떨어뜨릴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지난 3월 현재 전북... - [ 문수현 ]
‘교육영리법안’ 철회를 주장하는 사회단체 연합체가 출범했다. 전북지역 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전북교육혁신네트워크와 전북교육연대 등은 9일 전북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민영화 저지, 친일독재교육 폐기, 무상교육 실현 범국민운동 전북본부’(이하 운동본부) 결성을 알렸다. 이들은 정부에 특권학교 폐지, 교육영리법안 철회, 국립대 법인화 중단, 비정... - [ 문수현 ]
전북 범도민교육감 추대위(위원장 곽병선)가 이승우 예비후보를 ‘범도민후보’로 추대했다. 추대위는 7일 전북교육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어 “정책검증과 여론조사 결과 예비후보 중 경쟁력이 가장 높다”며 이승우 후보를 ‘범도민후보’로 추대했다. 추대위는 “경쟁력 평가의 방법으로 이뤄진 예비후보자와 현 교육감을 포함한 7명의 여론조사에서 예비후보 중 이승우 ... - [ 문수현 ]
정부의 ‘제4차 투자활성화 대책’의 핵심인 자법인 설립 허용을 ‘우회적 민영화’로 규정하고 그것이 한국의 의료공공성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우려하는 소책자가 발간됐다. 사회운동단체인 가 지난 2월말과 3월 중순 초판과 재판을 연달아 발간한 『의료민영화, 재벌이 건네는 독약』이 그것. 철도민영화 반대가 한창이던 지난해 12월, 정부는 또 다른 민영화 카드를 내... - [ 문수현 ]
(글 = 김소정 객원기자) 세상이 알지 못하는 슬픔과 고통이 버무려진 사건의 현장들. 그 안에서 힘겨운 투쟁을 이어가야했던 아픔의 시간들. 거대한 권력과 폭력 앞에서 한 사람의 ‘인권’이 어떻게 사라져 가는지, 그리고 그 짓밟힌 인권을 어떻게 다시 세워야 할 것인지, 독자에게 심각하게 고민할 것을 요구하는 책이 출간됐다. 박래군의 첫 에세이집 『사람 곁... - [ 김소정 ]
교육부가 지역단위 학교폭력 예방·근절활동을 지원한다. 전북에서는 정읍시가 지역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학교폭력 예방·근절 활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해온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교육부 지원을 받게 됐다. 교육부는 26일 서울 마포구 이화여대에서 ‘지역단위 학교폭력 예방․근절 활동 지원 사업’(이하 지원사업)과 관련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 - [ 문수현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6일, 올 11월 13일에 실시될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 교육부에서 마련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2013.9.)」에 따라 국어·수학 영역에서만 A형 또는 B형을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을 실시하고, 영어 영역의 수준별 시험은 폐지한다. 또한 통합형 시험으로 전환된 영어는 ‘대입... - [ 문수현 ]
전북 교육감선거 예비후보인 ‘범도민 4인방’이 학교비정규직 대량해고 문제에 대한 나름대로의 해법을 제시했다. ‘범도민추대위’ 교육감 예비후보 4명은 26일 전북교육청에서 최근 비정규직 사태에 대한 진단과 해법, 전주지역 교육의 문제점과 해법 등을 주제로 교육정책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승우 예비후보는 “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최우선으로 복직시키겠... - [ 문수현 ]
‘범도민추대위’ 교육감 예비후보들이 전북학생인권조례(이하 인권조례)에 관해 한자리에 모여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후보들의 이력만큼 인권조례에 대한 시각도 결을 달리했다. 24일 오전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범도민교육감 예비후보 교육정책 기자간담회’에서 4명의 예비후보들은 ‘인권조례와 교사사기 진작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먼저 이상휘 예비... - [ 문수현 ]
김연근 전북도의회 의원(교육위원회 소속)이 “김승환 교육감의 교직원 업무 경감대책은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승환 교육감의 공약사항인 교직원들의 업무경감대책은 기본적인 교육행정업무의 틀 마련도 없이 갈팡질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구나, 교직원의 업무가 경감되기는커녕 오히려 늘고 있다고 지적했... - [ 문수현 ]
‘범도민교육감’ 예비후보 4명이 공동으로 19일 정읍에서 교육정책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범도민전북교육감’ 후보군인 이승우, 이상휘, 유홍렬, 정찬홍 네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정읍시청 기자실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작은학교 살리기 방안과 정읍지역 교육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가장 먼저 이승우 예비후보는 “농산어촌 학교들은 대부분 작은 학교... - [ 문수현 ]
김승환 2선 교육감 만들기에 ‘진보’ 진영이 나섰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김승환 교육감은 '진보후보' 외관을 쓸 것인지 결정하지 않고 있다. ‘범민주진보 교육감 추대위’(이하 추대위·상임대표 이세우外)는 18일 오전 전북농업인회관에서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추대위원 전체회의’를 열고 김승환 교육감을 ‘범민주진보 교육감후보’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김 교... - [ 문수현 ]
전북교육청 고위간부의 스포츠강사 ‘임용취소’ 겁박 파문이 결국 도의회로까지 확산됐다. 전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가 열린 12일, 김승환 교육감이 출석한 가운데 교육·학예 행정에 관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오은미 도의원은 김승환 교육감에게 “지난 2월 교육감 출판기념회에 도교육청 고위간부가 학교비정규직의 행사불참을 요구하면서 ‘불이익 감수’, ‘... - [ 문수현 ]
전북교육청 장학관이 김승환 교육감의 북 콘서트를 이틀 앞둔 지난 20일 초등 스포츠강사들을 교육청으로 불러 “행사에 재를 뿌리지 말라”며 행사장에 가지 말 것을 종용하고 “따르지 않으면 (최종합격자의) 임용을 취소하겠다”고 겁박한 사건에 대해 스포츠강사들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접수했다. 전북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이○○, 권○○ 2명은 27일 오후 4시께 국... - [ 문수현 ]
전북교육청 채용시험에 최종합격한 스포츠강사가 계약체결 하루를 앞두고 학교장과의 계약을 스스로 포기했다.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 배정돼 3개월짜리 근로계약서 작성을 앞두고 있던 김씨는 계약서 작성시한을 하루 앞둔 25일 “스포츠강사로서의 마지막 자존감마저 상실했다”며 “더 이상 아이들 앞에 설 용기가 없어 계약을 앞두고 계약포기를 학교에 통보했다”고 밝혔... - [ 문수현 ]
전북교육청 현직 고위간부가 ‘전원복직’ 요구중인 스포츠강사들을 교육청으로 불러 재선을 준비하는 김승환 교육감의 북 콘서트 행사에 불참할 것을 종용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임용을 취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사실이 확인돼 파란이 예상된다. 당사자가 공공기관인 지방교육청의 현직 간부인 데다가, 고용관계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 - [ 문수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