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전북뿌리산업 고도화를 위한 첨단뿌리기술 발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도내 뿌리기업의 첨단뿌리기술 보유기업 지정 지원등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등 ‘공정기술’을 활용하여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만드는 기초 공정산업으로, 조선․자동차․IT 등 국내 주력산업의 근간을 형성하는 산업이다.
정부는 뿌리기술 중 기술의 혁신성과 주력산업에 대한 시장성이 높은 첨단뿌리기술을 육성하고자 66개 기술을 첨단뿌리기술로 선정․발표(‘15년2월)하고, 전북 도내 정물주조 기업인 앤아이비를 포함하여 국내 23개 기업을 첨단뿌리기술(19개기술) 보유기업으로 확인(’15년7월)한 바 있다.
전북도는 지역 주력산업의 기반이 되는 첨단뿌리기술 발굴과 기술경쟁력을 갖춘 뿌리기업 육성을 위해 2008년부터 전북뿌리산업을 지원하고 있는 자동차융합기술원을 통해 본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첨단뿌리기술에 대한 조사․분석, 도내 뿌리기업의 기술 보유현황 파악, 기업의 첨단뿌리기술 수요 조사, 현장방문 컨설팅 등의 과정을 거쳐, 첨단뿌리기술 보유기업 지정신청이 기대되는 기업 17개(기술 18개)와 중앙부처 공모과제를 통한 첨단뿌리기술로 지정이 기대되는 27개과제를 발굴, 이를 수행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했다.
전북도는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협력, 수립된 로드맵에 따라 도내 뿌리기업이 첨단뿌리기술 보유 기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보유기업 지정 신청 및 첨단뿌리기술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R&D 과제 공모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