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에서는 초등학교 자녀와 그 부모를 대상으로 21일, 24일 이틀에 걸쳐 본 센터 교육실에서 다문화 초등 자녀와 엄마를 대상으로 하는 성교육 <내 아이의 건강한 性>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총 3회기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1회기 강좌에서는 부모 자신의 성의식 점검 및 자녀들의 발달단계에 따른 다양한 상황에서의 대응 방법을 모색해 보았다.
2회기에는 부모자녀가 함께 놀이로 탄생과정을 체험하고 몸의 생식기 명칭과 역할 등을 통해 소중한 몸을 인식, 관리하도록 진행했다.
3회기에는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폼·냅킨 공예 체험 프로그램으로 부모자녀간의 거리를 좀 더 가까이 좁혀보고자 한다.
이번 교육은 과거에 비해 아동들의 신체발육이 빠르기 때문에 부모들은 자녀에게 성교육을 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방법을 몰라 혼란스러워할 뿐만 아니라 미디어의 발달로 대중매체를 통해 아동들이 문화적인 자극과 무분별한 성 정보에 노출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성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바, 2016년 행복플러스 좋은부모되기 수시 부모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2016년 행복플러스 좋은부모되기 교육은 지난 2월 입학 전 부모교육, 4월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문화체험<경복궁투어> 및 7월 방학 전 부모교육을 진행한 바 있고, 11월 방학 전 부모교육으로 자녀교육에서의 아빠의 역할교육 및 가족 케이크와 초코파이 만들기 체험을 계획하고 있다.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2016년에 기획되어지는 다양한 좋은 부모되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의 부모자녀가 다함께 성장하고 행복해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