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낭만의 거리를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힐링장소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45일간 동림교에서 노암동주민센터를 오가는 1.5km 구간에 느티나무 낙엽이 뒹구는 낭만과 추억의 거리를 조성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낭만의 거리를 조성, 운영하여 주변에 있는 요천 산책길과 함께 흐드러진 낙엽을 밟다보면 깊어가는 가을의 운치를 흠뻑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낭만의 거리는 가족에게는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연인들에게는 사랑을 속삭이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한 낭만의 거리가 남원 관광지와 지리산 단풍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에게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