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9일 전북대학교병원 모악홀에서 ‘전북도 감염병관리본부 출범식 및 기념 워크숍’ 개최를 시작으로 전북대병원에 전북도 감염병관리본부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북도 감염병 관리본부는 ▲ 감염병 위기대응 수준 향상 ▲ 감염병 감시체계 지원 및 통계 분석 ▲ 의료기관 감염 관리 지원 ▲ 감염병 관리 역량 강화 및 감염병 관련 교육․홍보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도 감염병관리본부 출범으로 유관기관과 밀접한 연계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위기 상황 시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한 감시체계가 운영되도록 지원함으로써 도내 감염병 관리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질병관리본부, 전북도, 전북대학교병원이 주최하고 전북도 감염병관리본부가 주관하며 질병관리본부, 전북도 시․군보건소(보건의료원), 군산․남원의료원, 예수병원, 도 보건환경연구원, 소방본부, 교육청, 서울․경기․부산․제주도 감염병관리본부 담당자 등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출범식 이후 이어지는 워크숍에서는 원광대병원 이재훈 교수가 ‘의료감염관리’를,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 이형민 연구관은 ‘우리나라 감염병 발생 동향 및 관리’를 발표하는 등 향후 감염병 대응 방향과 감염병관리본부의 사업방향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도 감염병관리본부 출범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감염병관리본부 사업방향과 의료감염관리 및 최신 감염병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