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제11회 국제탄소페스티벌’이 10월 5일부터 10월 7일까지 3일간 전북도청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탄소 복합재산업 허브 전북, 새로운 여정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탄소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비전에 대해 세계적 석학, 국내 학계, 연구기관, 기업관계자, 도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개최한다.
올해는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추진해 온 탄소밸리 구축사업을 마무리하는 해이니 만큼 우수사례에 대한 성과보고회와 탄소산업의 꽃을 피우기 위해 노력해온 지난 1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롭게 도약하려는 의지를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되어있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10월 5일 10시 30분에 전북도청 공연장 3층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서는 송하진 도지사, 정운천 국회의원, 황현 도의장, 독일 MAI 카본 클러스터에서 참여하는 해외 전문가들과 국내 학계, 연구기관, 기업관계자, 일반관람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또한, 탄소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동차부문 기술상 부문 ㈜불스원신소재 이종길 대표와 공로상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 유영목 이사장 등 13명에게 「탄소산업혁신상」을 직접 시상하고, 축사를 통해 전북 탄소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 2011년부터 산업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수행해왔던 탄소밸리 구축사업에 대한 성과를 여과없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효성, GS 칼텍스 등 주관기관 37개사가 40여개 부스를 설치하여 탄소섬유, 자동차, 항공, 조선, 에너지, 환경, 스포츠, 의료 등 거의 전 산업분야에 걸친 성과물을 전시하며, 우수사례에 대한 성과발표가 이어짐으로써 정부 R&D정책에 대한 정보공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