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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와 놀부가 함께하는 제24회 흥부제


... 고수현 (2016-10-06 15:00:34)

춘향제와 함께 남원시 대표 문화축제인 제24회 흥부제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동안 ‘우애·나눔·보은·행운’을 주제로 사랑의 광장과 요천일원에서 열린다.

제24회 흥부제는 제22회 남원시민의날과 병행하여 시민과 화합, 나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며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선정에 힘입어 무형유산을 알리는 행사와 연계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하고 흥부 본연의 정신인 나눔의 가치를 구현하는 체험, 공연행사를 확대해 어느 때 보다 알차게 행사를 준비했다.

주요행사로 인월과 아영에서 터울림과 고유제를 개최하며 요천둔치에서는 흥부골남원농악경연대회, 사랑의 광장에서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무형유산한마당, 흥부樂놀부樂한마당 공연이 펼쳐진다.

흥부정신의 상징인 나눔정신을 바탕으로 헌혈나눔, 문화나눔장터등을 운영한다. 나눔장터 운영에 따른 판매수익금의 10%를 기부함으로써 흥부정신을 되살리고 체험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6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선정을 기념해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 10월 8일(토) 오후2시부터 무형유산한마당 행사가 사랑의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풍년농사와 마을안녕, 주민 화합을 기원하는 남원시 대표민속놀이인 삼동굿놀이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75호이자 한국의 대표무형유산인 충남 당진의 기지시 줄다리기 공연이 이어진다. 저녁 7시부터는 정유재란시 왜군의 침략에 맞서 굳건히 남원성을 지켜낸 우리 선조들의 혼을 위로하고 정신이 깃든 의미 있는 공연할 연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