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김종천, 이하 군산기계공고) 학생과 교사들은 지난 25일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학교 인근 이웃 11가구에 연탄 5,800장을 전달했으며, 연탄구입 비용은 ‘학교기업 우토리’에서 만년펜을 제작·판매한 수익금과 교직원 후원금을 통해 마련해 의미가 더욱 깊다.
연탄봉사에 참여한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 학생은 “친구들과 땀을 흘리며 함께 이웃을 위해 봉사한 시간이어서 의미가 깊었고, 올해는 작년보다 후원금액을 많이 모아 5,800장을 이웃주민분들게 아이들과 나눠줄 수 있어서 더욱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는 올해 연탄뿐만 아니라 지난 16일에는 학교 봉사동아리인 4-H와 글꽃 동아리 학생 약 40여 명과 교직원이 함께 모여 10kg, 총 30box의 김장 김치를 신풍동주민센터에 기부했다.
김종천 교장은 “나누는 것이 마이너스가 아닌 플러스가 되는 경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내 고향 더 나아가 우리 사회에 큰 기여를 하는 인성 좋은 사회 구성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계·전기시스템 분야 마이스터 고등학교인 군산기계공고는 최근 3년간 410명의 학생들을 배출해 95%의 취업률과 함께 작년 기준, 현대차 8명, 포스코 4명, 삼성전자 7명, 삼성SDI 3명 전주페이퍼 1명, 총 23명을 대기업 및 공기업에 취업시킨 취업명문 고등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