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인권센터가 학내 구성원의 인권 및 성인지감수성을 높이며 안전하고 쾌적한 대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인권교육 및 성폭력예방교육”을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9일까지 3주간 진행했다.

금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온라인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전라북도 인권강사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들을 초청하여 대면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특히 학내 구성원의 인권감수성과 성인지감수성의 이해도를 높이고 인권의식 향상, 인권친화적 문화 조성, 성폭력침해 예방 및 2차 피해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내용으로 기획되었다.

또한 인권센터는 국내 문화와 법률 이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인권 및 성폭력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센터는 교육을 통해 인권과 성폭력예방교육의 기회가 적었던 외국인 유학생에게 국내 인권감수성과 성인지감수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엄기욱 센터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인권센터가 각 단과대 별로 인권과 성폭력예방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실시하며 학내 인권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고 있고, 외국인 유학생에게도 통역을 지원해 국내 인권과 성인지감수성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군산대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존중 받고 서로를 존중하는 인권친화적 대학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