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황룡인재교육원(원장 주정훈)은 15일 “학생 스스로 만드는 교양 교과목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학생 스스로 만드는 교양 교과목 공모전”은 교양 교육과정에 대한 학생의 관심사와 수요를 교과목 개발과정에 반영하여, 학생 교양선택권을 확대하고 교육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올해 공모전에는 총 56개의 제안서가 접수되었고, 적합성·창의성·완성도·시의성·지속성 등을 기준으로 엄정 심사한 결과, 최우수상 1명(상금 60만 원), 우수상 3명(상금 각 30만 원), 장려상 5명(상금 각 20만 원) 등 모두 9개의 교양 교과목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기초 코딩교육을 통한 메타버스 실습(경영학과 서준영), 우수상에는 △메타버스와 함께하는 AR․VR(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오유빈), △인공지능과 윤리(간호학과 방해빈), △에너지 전환과 갈등(경영학과 신동민)이 선정되었다.
또, 장려상에는 △재난의 이해와 예방(사회복지학과 김민철), △빅데이터를 통한 자기역량(수학과 김다은), △기업과 사회적경제(사회복지학과 조세림), △자연과 인문 지리의 이해(경영학과 권기현), △생활 속에서 배우는 과학 실험(동아시아학부 김미진)이 선정되었다.
주정훈 원장은 “해당 교과목들을 실제 교양 교과목으로 개발해 운영되도록 노력해서, 2024학년도 교양 교육과정에 편성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학생참여형 교양교과목 개발에 힘써 수요자 중심 교양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군산대학교는 현재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위해 학사구조 및 교과과정을 대폭 개편하고, 산업협업특화센터(ICC:Industry-Community-Coupled Cooperation Center) 기반 대학특성화 및 지역산업 연계 작업을 강도 높게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