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초등학교-굿네이버스 전북지부가 라온 환경장터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굿네이버스 전북지부]
전주 문학초등학교(교장 김선옥) 4학년 학생들이 교과목을 활용한 ‘라온 환경장터’ 진행으로 모은 후원금 1,302,800원을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지부장 오아름)에 전달했다.
라온 환경장터 활동은 4학년 교과를 재구성한 프로젝트 수업으로 경제와 환경, 진로, 도덕 등 포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학생들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별 특산물을 조사하고 직접 장터를 준비, 진행하면서 환경을 보호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경제교류의 사례를 살펴보고 더 나아가 경제활동을 통해 나온 수익금을 기부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길렀다.
학생들이 전달한 후원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선옥 옥구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환경장터를 운영하면서 지역의 특산물을 알고, 경제적 교류를 직접 경험하며 더 나아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우리 아이들에게 고맙고, 이번 행사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나눔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오아름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문학초등학교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 그리고 우리 친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다른 친구들과 함께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북지부는 나눔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사회개발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