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가 문학콘텐츠 기획자, 스토리텔링 전문가, 웹라이터 등 다양한 곳에서 국어국문학 전공 인재를 요하는 다채로운 콘텐츠 시대를 맞이하여 ‘이야기로 세상을 채우자’는 목표하에 새로운 인문학 전문가를 양성한다.
군산대 국어국문학과는 한국어와 한국문학, 영상문학(드라마, 영화, 시나리오) 및 웹라이팅까지 언어와 이야기의 존재 양상을 전문적으로 탐구하는 다양한 교과를 운영 중이다.
영상문학과 웹라이팅 교과를 운영 중인 이다운 교수는 “전공 지식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의 서사를 구성하는 스토리텔링 전문가가 될 수 있다”며 국어국문학과의 가능성을 피력했다.
또한, 군산대 국어국문학과는 언어와 글에 관한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매체와 글쓰기, 일상생활과 글쓰기처럼 특화된 실무 교과를 운영하고, 학생들이 글쓰기 능력을 갖추어 직업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국어국문학과는 작가세미나, 학술답사, 논문발표회 등 자체적으로 여러 행사를 진행 중이며 유명 작가와 실무자를 초청하여 진로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또 졸업생의 역량 강화를 위해 문학심리 상담사, 독서 및 논술 지도사, 토론 지도사, 프레젠테이션 및 스피치 전문가 자격증을 졸업 요건으로 설정했다.
문학동네 심사위원과 비평가로 활동 중인 유보선 교수는 군산대 국어국문학과를 ‘서로가 서로의 빛을 찾아주는 곳이자 삶의 의미와 목적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곳’이라 평했다.
현재 국어국문학과 졸업생은 방송작가, 콘텐츠 기획자, 인문학 연구원, 공무원, 교직원, 한국어 교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했다. 이 밖에도 공기업에 진출하거나 출판 편집자, 카피라이터, 문학 지도사가 될 수 있으며, 국어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교사를 목표로 교육대학원에 진학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