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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국어국문학과, 콘텐츠 시대 전문 스토리텔러 양성


... 편집부 (2023-01-06 18: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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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가 문학콘텐츠 기획자, 스토리텔링 전문가, 웹라이터 등 다양한 곳에서 국어국문학 전공 인재를 요하는 다채로운 콘텐츠 시대를 맞이하여 ‘이야기로 세상을 채우자’는 목표하에 새로운 인문학 전문가를 양성한다.

군산대 국어국문학과는 한국어와 한국문학, 영상문학(드라마, 영화, 시나리오) 및 웹라이팅까지 언어와 이야기의 존재 양상을 전문적으로 탐구하는 다양한 교과를 운영 중이다.

영상문학과 웹라이팅 교과를 운영 중인 이다운 교수는 “전공 지식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의 서사를 구성하는 스토리텔링 전문가가 될 수 있다”며 국어국문학과의 가능성을 피력했다.

또한, 군산대 국어국문학과는 언어와 글에 관한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매체와 글쓰기, 일상생활과 글쓰기처럼 특화된 실무 교과를 운영하고, 학생들이 글쓰기 능력을 갖추어 직업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국어국문학과는 작가세미나, 학술답사, 논문발표회 등 자체적으로 여러 행사를 진행 중이며 유명 작가와 실무자를 초청하여 진로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또 졸업생의 역량 강화를 위해 문학심리 상담사, 독서 및 논술 지도사, 토론 지도사, 프레젠테이션 및 스피치 전문가 자격증을 졸업 요건으로 설정했다.

박시균 교수(국제교류원장)는 “국제학생의 증가로 한국어교육의 중요성이 증대되었고 국어국문학 전공자가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문학동네 심사위원과 비평가로 활동 중인 유보선 교수는 군산대 국어국문학과를 ‘서로가 서로의 빛을 찾아주는 곳이자 삶의 의미와 목적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곳’이라 평했다.

현재 국어국문학과 졸업생은 방송작가, 콘텐츠 기획자, 인문학 연구원, 공무원, 교직원, 한국어 교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했다. 이 밖에도 공기업에 진출하거나 출판 편집자, 카피라이터, 문학 지도사가 될 수 있으며, 국어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교사를 목표로 교육대학원에 진학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