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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27 09:50:43

전주시, 평화1동 주민센터를 복합커뮤니티센터로


... 편집부 (2023-02-10 19: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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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오는 2026년까지 건축된 지 26년이 경과해 노후화된 평화1동 주민센터를 주민들을 위한 행정·복지·문화거점이 될 평화1동 복합커뮤니티센터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평화1동 주민센터는 현재 노후화된 시설 탓에 이용이 불편하고, 대로변에 위치해 청사를 찾는 시민들이 주차에 불편을 겪거나 종종 사고위험에 노출되기도 한다.

이에 시는 완산구 덕적골1길 32(평화동 1가 500-6) 일원에 평화1동 주민센터를 옮겨 짓고, 그간 전용공간이 없었던 남부권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활동 공간도 갖추기로 했다.

시는 이달 중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하는 것을 시작으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와 시의회 공유재산 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2024년 12월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6년 10월까지 복합커뮤니티를 준공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기존 행정과 복지 중심의 주민센터를 주민 생활 거점인 행정복합커뮤니티센터로 조성하는 것은 우범기 전주시장의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시는 현재 혁신동·에코시티·효자4동 주민센터를 행정복합커뮤니티센터로 건립하고 있다.

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민센터가 행정복합커뮤니티센터로 변신하면 시민들이 한 곳에서 편리하게 행정·복지·문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 공동체 문화를 복원·활성화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시민들이 행정과 복지, 문화, 공동체 활동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도록 전주시 권역별 편의시설 분포와 청사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서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이웃간 소통 강화로 마을 공동체도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