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혁신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된 이 협약을 통해 양 교는 2+2 교육과정, 4+1 하이테크과정 등 공동교육과정과 혁신적인 교수·학습법을 운영하며, 상호 협력해 지역의 교육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양교가 2+2 교육프로그램, 4+1 하이테크과정 등 공동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며 양교의 강점들을 취해 최대 시너지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하이테크과정은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10개월간의 비학위 직업훈련과정으로,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는 농생명바이오시스템과 스마트전기자동차과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위 두 분야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RIS(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중점 추진 분야와 깊게 관련된 분야이고, 국립군산대학교는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며 관련분야 역량을 적극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교가 관련분야 우수한 교육과정을 공유하며 최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산대학교 최연성 부총장은 “요즈음 지역대학이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양교가 협력하여 강점들을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은 서로 보완하여 실질적인 교류가 해나간다면, 아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의 박상호 학장은 “한국폴리텍대학은 정부가 운영하는 국책특수대학으로 기반 시설이 우수하고, 장학금과 기숙사시설, 교육과정들이 알찬, 작지만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대학으로, 여건이 허용되는 한 군산대학교와의 협약내용을 충실히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