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전주인재육성재단은 오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2023년도 1학기 지역 우수인재 장학생과 청소년 자립지원 장학생을 모집한다.
우선 지역우수인재 장학생 선발인원은 고등학생 28명과 도내대학생 25명, 도외대학생 16명, 특기장학생 개인 및 단체 20명(팀) 등 총 89명이다. 1인당 장학금액은 고등학생은 50만 원, 대학생은 200만 원, 특기장학생은 100~200만 원이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3월 20일 기준 전주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전주시민의 자녀 중 △전주시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전북지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거나 고등학교 검정고시 졸업 자격을 취득한 대학생 △전라북도 소재 초·중·고등학교 특기생이다. 단, 특기생 단체의 경우 전주시 소재 초·중·고등학교로 제한된다.
성적요건은 고등학생의 경우 직전학년(신입생은 중학교 최종학년) 평균 성적이 70점 이상이어야 하며, 대학교 신입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백분위 평균 성적 또는 고등학교 3학년 평균 성적이 70점 이상이어야 한다. 대학교 재학생은 직전 학기 평균 성적이 B+이상인 학생이며, 특기생은 전통문화(국악), 미술, 음악 및 체육분야 등 전국대회 1~3위 입상실적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이면 가능하다.
선발심사기준은 고등학생과 대학생은 학업성적 50점, 생활정도 50점과 자원봉사 실적 최대 1.5점을 가산점으로 반영하고, 특기생은 수상실적 50점, 생활정도 50점과 자원봉사 실적 최대 1.5점을 가산점으로 반영해 전주인재육성재단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선발한다. 특기장학생 단체의 경우 수상실적 50점만 반영된다.
이와 함께 전주인재육성재단은 소년·소녀 가장세대와 조·부모세대, 저소득 모자·부자세대, 차상위계층, 기타생활이 곤란한 청소년 중 20명을 선발해 청소년 자립지원 장학금도 지급한다.
지원금액은 1인당 50만 원으로,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중 가족구성 30점과 생활정도 70점에 자원봉사 실적시간을 가산점으로 최대 1.5점 범위 내에서 반영해 전주인재육성재단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선발한다.
지역우수인재 장학생은 전주시청 민원실 맞은편 전주빌딩 7층에 위치한 전주인재육성재단 사무국(063-281-5082)에 접수기한 내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jhyou04@jinjae.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청소년 자립지원 장학생의 경우 학생이 현재 다니고 있는 전주시 소재 고등학교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인재육성재단 누리집(www.jinjae.kr)과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에 게시된 장학생 선발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전주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학업성적이 우수하면서 생활 형편이 어려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인재육성재단은 지역우수인재 장학생 선발사업 외에도 글로벌 체험 해외연수, 청소년 자립지원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인재의 학문탐구 의욕과 애향심을 높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