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서 경선 배제된 전주병 황현선 예비후보가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황 후보는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황 후보는 4일 SNS를 통해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하루라도 빨리 종식시키기 위해 조국 당 대표의 요청을 수락하기로 했다”며 “윤석열 정권과 싸워 이기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석열정권의 민주주의 퇴행에 말로만 싸우기보다 행동으로 나설 분을 선택해달라. 윤석열 정권과 힘있게 싸우고, 그러기 위해 이재명 당 대표와 처음부터 지금까지 함께 한 민주당 후보를 이번 경선에서 선택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주에서 펼쳤던 뜻을 고스란히 안고 조국혁신당으로 갑니다.
조국 당 대표를 지키고,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하루라도 빨리 종식시키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습니디. 민주당에서 쌓은 기본기를 더 빠르고, 강하게 쓰기 위함입니다. 조국 당 대표의 외로운 싸움도 저로서는 지켜볼 수 없기에, 조국 당 대표의 요청을 수락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제가 꼭 바꾸고자 했던 전주의 기득권 정치, 유권자의 힘으로 심판해주십시오. 민주당에서 기회를 얻지 못해 미완에 그친 저의 혁신을 부탁드립니다.
관치경제와 입신을 보장하는 기득권 정치의 줄세우기, 하청정치 끝장내주십시오. 정치는 권력을 얻는 것이 아닌 문제를 해결하는 것임을 시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보여주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호남정치의 선명함이 복원되어야 합니다. 윤석열정권의 민주주의 퇴행에 말로만 싸우기보다 행동으로 나설 분을 선택해주십시오. 호남정치인들이 민주당의 핵심가치를 위해 싸워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지켜집니다. 윤석열 정권과 힘있게 싸우고, 그러기 위해 이재명 당 대표와 처음부터 지금까지 함께 한 민주당 후보를 이번 경선에서 선택해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찻잔 속의 태풍일지라도, 전주의 새바람이 되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도 지금의 기득권을 날카롭게 심판해주시기 바랍니다. 전주를 바꾸는 바로미터입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선거마무리를 했어야 하나 그러지 못하고, 잠시 전주를 떠나게 되어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윤석열 정권과 싸워 이기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