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체육트레이닝센터는 기존 공설운동장을 증·개축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062.51㎡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난 18일 준공식을 가졌다. 주요 시설로는 2.5×25m 규격의 8레인 수영장, 체력측정과 운동처방이 가능한 정읍체력인증센터, 최신 운동기구를 갖춘 헬스장, 그리고 각종 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상교 작은도서관 등이 있다.
수영장은 24일부터 28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임시 개장되며, 2시간씩 3회로 나눠 각 100명씩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정읍시는 임시 개장 기간 동안 시설 점검과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시설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정식 개장은 7월 1일부터로, 평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일요일은 휴관하며, 이용료는 1일 3,500원, 월 이용료는 6만원이다. 시는 시민 수요를 조사해 수영 강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정읍시는 시민들이 실내·외 체육시설을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수영장과 헬스장을 무인으로 발권할 수 있는 키오스크 등 통합운영시스템을 8월 중에 구축해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임시 개장을 통해 시설 운영 부분의 미비점을 보완해 정읍 대표 체육시설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으뜸 정읍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