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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메카노바이오헬스 혁신의료기기 전문인력 양성센터’ 공모 선정


... 편집부 (2024-07-01 23: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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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이끌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전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메카노바이오헬스 혁신의료기기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대학교, (사)캠틱종합기술원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바이오헬스 융합인력을 양성하여 퇴행성 질환과 신종 감염병 등을 해결하고, 4차 산업혁명의 IT 및 AI 기술과 연계한 첨단 보건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국비 14억 원 등 총 2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바이오 기업 재직자와 관련 전공자,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13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전주시와 협력 기관들은 학과 개설과 연계해 해마다 100명의 혁신의료기기 전문인력을 양성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한, 지역의 강점인 메카노바이오와 탄소 소재 인프라와 양성센터를 연계해 현장 맞춤형 실습형 인프라를 조성하고, 단계별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한병삼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시는 올해 말 전국 유일의 중재의료기기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을 앞두고 있어 이번 전문인력 양성센터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현장 맞춤형 교육과 산학연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실무 경험이 축적된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의 이번 공모 선정은 비수도권 바이오 기업들의 우수 인력 채용 갈증 해소와 지역 내 바이오 기업 유치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주시와 전북대학교는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를 통해 의과학자를 양성하는 등 첨단 바이오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꾸준히 힘써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