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여성경제인들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창립 25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전북특별자치도는 3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창립 2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수석부회장, 박숙영 전북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여성기업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 여성기업인 21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여성기업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여성경제인의 지위 향상 및 권익신장을 도모하고 여성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999년 7월에 창립되었으며,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그간 도내 여성기업 발전과 역량 강화를 위해 여성기업 주간행사, 리더십스쿨 지원, 호남‧충청권 여성CEO 경영연수 및 제품교류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약 4,400만원의 도비를 투입해 지원해왔다. 이 밖에도, 여성기업 제품 우선 구매와 판로 개척 등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우리나라 기업의 40% 이상이 여성기업이다”며, “도내 여성 경제인들이 전북 경제를 일으켜 세우고 탄탄하게 다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