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8-10 23:31:36

원광대 식품생명공학과, 헌혈 이어가기


... 한문숙 (2015-05-12 16:25:36)



원광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식품생명공학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헌혈 이어달리기에 나섰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헌혈 이어가기는 학내 헌혈의 집과 학교 앞 대학로 헌혈의 집에서 단체로 이뤄지고 있다. 올해는 지난 7~8일 이틀간 정지연 학회장이 앞장서 식품·환경학부 1학년 학생들과 식품생명공학과 2~4학년 학생 80여명이 참여했다.

식품생명공학과 헌혈 이어가기는 지난해부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학회활동이다. 헌혈증서 중 50%는 혈액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원광대학병원에 기증하고, 나머지는 학우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식품생명공학과 학회에서 관리하고 있다.

헌혈 이어가기에 동참한 학과장 최준호 교수는 “작년에 이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선후배 간 단합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헌혈 이어가기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재학생들은 1학기가 끝나기 전까지 헌혈에 참여하고 헌혈증을 학과에 기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헌혈 이어가기 전통이 오래 지속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