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이자 영화배우 이재은씨와 남편 이경수씨가 우석대학교를 찾았다.
이재은·이경수씨 부부는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태권도특성화사업단의 초청으로 이날 우석대를 방문, 태권도학과 학생들에게 연기 및 안무지도에 나선다.
이씨 부부는 3일까지 우석대에 머물면서 학생지도에 몰두할 예정이며, 특히 이재은씨는 학생들의 연기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남편이자 무용가인 이경수씨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출 및 안무지도에 나선다.
이씨 부부의 우석대 방문은 태권도특성화사업단장 최상진 교수와의 오랜 인연으로 비롯됐다. 우석대 태권도학과를 ‘세계 최고의 태권도 명가(名家)’로 발돋움시키려는 의지를 숨기지 않는 최상진 교수가 이씨 부부에게 안무 및 연기지도를 해달라고 삼고초려에 가까운 요청을 했고, 이씨 부부가 최 교수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우석대 태권도특성화사업단이 추진하는 태권도와 공연적의 세부요소를 컨버전스(convergence) 하기 위해 이씨 부부의 안무 및 연기지도를 자양분 삼아 태권도를 소재로 한 THE 태권포스인 ‘에이지 오브 태극’의 완성도를 높이는 등 전통적인 태권도를 문화적 가치로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드라마 '토지'의 아역배우로 널리 알려진 이재은씨는 현재도 TV와 영화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국립무용단 무용수와 울산시립무용단 상임안무가로 활동했던 이경수씨는 한국 무용을 전공한 30년 경력의 예술가로 알려져 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8일 한 방송사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나란히 출연하면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1위에 오르는 등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탤런드 겸 영화배우 이재은씨와 남편 이경수씨가 태권도특성화사업단의 초청으로 우석대를 찾아 태권도학과 학생들에게 연기 및 안무지도를 오는 3일까지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