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내 초중고의 여름방학이 이달 17일부터 본격화된다.
7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북 도내 초중고는 이달 17일에 155개 학교, 24일에는 320개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가는 등 중하순 경부터 본격화된다.
가장 먼저 여름방학에 들어가는 학교는 익산 남성고와 진안 한방고로 이번 달 10일에 시작된다.
초중고 학교 급에 따라 방학에 들어가는 시기가 조금씩 다르다.
초등학교는 전체 415개 학교 중 절반이 넘는 265개 학교가 24일에 방학한다.
중학교는 전체 209개 학교 중 3분의 1 수준인 73개 학교가 7일에 방학에 들어가고, 24일까지 매일 20~40개 학교가 잇달아 방학한다.
고등학교 역시 133개 고교 중 절반 이상인 69개 학교가 17일에 일찌감치 방학에 들어간다.
도내 대부분의 학교는 한 달 가량 여름방학에 들어가며 다음달 17일, 24일 개학하는 학교가 411개 학교로 가장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