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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회관, 그림책 원화전


... 문수현 (2015-07-08 14:29:06)

전북교육문화회관이 ‘전주, 신화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9일까지 4주 동안 개최한다.

이번 신화그림책 원화전에는 오방색의 민화를 잘 표현하는 한태희 작가의 ‘대별왕 소별왕’ 등 신화그림책 4권에 실린 원화와 스케치 작품 125점이 전시된다.

실감나는 원화 해설과 더불어 슬라이드 상영 변사가 읽어주는 그림책 , 작가특강, 부모특강, 체험행사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전시기간 중 7월 14일 ‘그림책 읽어주세요!’ 특강은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손큰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그림책을 읽어준다.

격주 목요일에는 다문화 가족을 위한 ‘그림책 속에 숨어있는 문화의 다양성’ 강연과 매주 금요일 ‘옛이야기와 신화 그림책이야기’ 부모특강, 매주 토요일 작가특강으로 한태희, 송언, 김환희 작가의 우리 옛이야기 강연이 열린다. 또한 매주 일요일에는 부채와 한지필통 만들기의 전통문화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는 그림책 전문 출판사인 ‘한림출판사’의 후원과 ‘내마음의그림책’ 동아리 협찬으로 진행하며, 개인과 단체 참여가 가능하다.

전북교육문화회관 송일섭 관장은 “생생한 그림책 원화를 보는 감동은 아트프린트로 보는 것과는 많이 다르다. 원화가 주는 기운을 느끼고 우리 신화와 옛이야기의 즐거움과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역의 교육문화 확산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