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가 교육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년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대응자금을 포함해 5년간 총 1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원광대 학교기업인 원네이처는 지역 업체인 원광제약 및 유쎌과 협력해 생명과학부, 바이오나노화학부, 한약학과, 식품환경학부 재학생들에게 한방화장품 소재개발 및 제조, 화장품 판매, 화장품 품질검사 현장실습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네이처 이영미(원광대 산학협력단장/한의학·사진) 대표는 “이번 사업 선정은 대학이 보유한 기술의 산업체 이전에 따른 산학협력의 성과”라며 “학교기업을 학생들의 현장실습교육에 활용하고, 기술개발 및 사업화, 수익창출을 동시에 충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학교기업 지원사업은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교원 연구능력을 발전시키고, 산업체 기술이전 촉진 등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학교기업에서 운영하는 사업의 기획, 운영, 결산 과정에 학생을 참여시킴으로써 학생의 창업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