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정경아)는 25일 도내 청소년 35명과 함께 성남 한국잡월드를 탐방해 청소년진로체험 ‘드림첵(Dream Check)’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모두 3회기로 구성된 드림첵은 지난 6월 27일부터 1회기를 시작해 진로탐색검사를 통한 진로코드유형 탐색, 직업적 성격특성 이해 및 나의 진로체험실 선택으로 진행됐다. 특히 7월 25에 진행한‘드림첵’프로그램은 청소년체험관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체험학습에 중점을 뒀다.
진로체험관활동은 실제 직업현장을 재현한 직업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머리, 가슴, 손/발로 생생하게 경험하도록 이루어졌다. 참가청소년들은 총43개의 체험실 중에서 자신의 진로관심분야와 관련된 체험실을 선택하여 각자의 소질과 흥미에 따른 여러 가지 직업을 탐색하고 자신의 미래모습을 그려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다양한 직무경험 및 자기주도형 체험과정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과 비전, 목표 등을 점검해 보도록 함으로써 도내 청소년들이 구체적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수연(조촌초5) 청소년은 “생명공학은 흥미도 있고 엄청 재미있었다. DNA에 대해서 배우고 브로콜리에 속해있는 DNA도 찾아보는 실험을 했는데 정말 신기하고 새로웠다. 흰색가운도 입으니 더 실감이 났다”고 말했다.
최민성(여울초6) 청소년은 “나는 오늘 정말 좋은 경험을 하였다. 내가 되고 싶었던 프로파일러와 무역회사를 체험했기 때문이다. 이 체험을 통해서 내 꿈에 대해서 한 발 더 나가고, 진전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문상담서비스 및 다양한 청소년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도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적극 주력하고 있다. 고민상담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도 및 14개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청소년전화1388(24시간 365일 이용가능)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운영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교육 및 자립지원서비스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