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문화회관(관장 전정재)이 초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도서관학교를 열었다.

먼저 ‘진로와 직업’을 주제로 세계의 다양한 직업을 알아본 다음, 단계별로 나의 꿈 설계도를 그려보고, 나의 강점을 알아보는 홀랜드 직업유형 테스트, 직업빙고게임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28일 시작해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도서관학교에서는 외부 전문 강사로 독서지도사와 진로상담사를 위촉해 다양한 방법의 책 읽기와 쉽게 배우는 진로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종합 성적이 우수한 어린이 6명을 선정해 전북교육감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군산교육문화회관장상을 수여한다.

군산교육문화회관 전정재 관장은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여름방학 도서관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이번 방학에 내 꿈은 무엇일까? 내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일까? 깊이 생각해보고 독서가 아이들의 꿈을 향해 정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