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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교사 35명 재능기부단 결성


... 문수현 (2015-08-26 15:26:09)

전북교육청이 퇴직교원의 재능기부를 활성화하고 기초학력 더딤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학습지원을 위해 ‘전북교육재능기부단’을 26일 발족했다.

퇴직 교원 35명이 참여의사를 밝힌 상태로, 이들은 희망학교와 결연을 맺고 수업 중 보조 지도자로 참여하거나 방과 후 시간 등에 학생들을 가르치게 된다. 또 오랜 교육 경험을 살리고 학교 측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학생들의 자존감을 살리고 학습동기를 불러일으키는 방법으로 접근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전북교육재능기부단 외에도 결연을 맺는 학교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또한 ‘늘 푸른 청춘을 가꾸기 위한 100세 시대, 도전과 열정’이라는 제목으로 임미현 이미지 메이킹 전문강사의 강의와 퇴직교사인 김순희씨의 기초학력 더딤 학생 지도 사례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퇴직 교원들이 참여해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기초학력 더딤 학생들에 대한 학습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