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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화중, 관악경연 4년 연속 은상


... 문수현 (2015-08-26 16:17:33)

전북동화중학교(교장 온영두) 관악대가 제40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중학부 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전북동화중은 이 대회에서 4년 연속 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는 한국관악협회가 주관하고 교육부 등이 후원하는 교육부장관기 대회다. 올해 대회는 대전 국립중앙과학원에서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리고 있으며, 전국에서 초등부 42개 팀과 고등부 44개팀, 중등부 31개 팀이 출전했다.

24일 중등부 경연에서 여섯 번째로 연주한 전북동화윈드오케스트라단 단원 45명은 지정곡인 ‘여명의 아침’과 자유곡인 ‘센츄리아’를 선보였다. 경연 결과 10개 중학교가 금상을, 전북동화중을 포함해 14개 중학교가 은상을 수상했다.

전북 정읍시 태인면에 위치한 전북동화중은 전국 최초 공립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로, 학년 당 2학급 총 80여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관악과목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음악치료를 통한 심성계발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재학생들에게 1인 1악기 연주를 권장하고 있다”며 “해마다 지역주민 초청 음악회 개최, 효 봉사 체험,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개인기량 향상은 물론 학생들의 정서함양 면에서 많은 교육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동화중학교 윈드오케스트라 단원들이 8월 26일 대전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