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교직원 80여명이 지난 5일 익산 사회복지시설인 원광효도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빨래와 청소, 어르신들을 위한 산책과 말벗 되어주기, 식사 챙겨드리기 등 다양하게 이뤄졌다. 또한 효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강연 시간도 마련됐다.

봉사단에 참여한 원광대 윤순용 총무처장은 “자녀들을 위해 고통과 힘든 날들을 이겨내신 어르신들의 노력으로 지금의 우리가 있다”며 “짧은 봉사 활동으로 효를 다할 수는 없지만, 우리들의 부모님이라고 할 수 있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원광대는 더불어 사는 삶 실천을 목적으로 교수와 직원들이 모여 헌혈과 노력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에는 교직원봉사단을 창립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