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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세계대학평가 국내대학 14위


... 한문숙 (2015-09-15 15:35:00)

전북대는 15일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실시한 ‘2015 세계대학 평가’에서 국내 대학 중 14위에 올랐다. 종합대학 중에선 12위다.

QS의 대학평가는 가장 인기 있는 연례 평가 중 하나로, 세계 3천여 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다. 평가는 △학계 평판(40%) △교수 논문 피인용 수(20%) △교수 당 학생 비율(20%) △기업계 평판(10%) △외국인 학생 비율(5%) △외국인 교원 비율(5%) 등으로 이루어진다.

전북대는 전임교원 1인당 SCI 논문 수에서 2년 연속 거점 국립대 1위를 차지했으며, 세계 학자들이 가장 많이 인용하는 상위 1% 논문 비율을 평가한 2015 라이덴랭킹에서 국내 종합대학 중 6위를 기록했다.

그간 전북대는 교수들의 연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 지원을 강화하고 승진제도를 개선하는 등 제도와 시스템을 손질했으며, 국립대 중에서는 유일하게 8년 연속 ACE사업을 유치해 통해 신입생 4학기제, 수준별 분반 수업 등 전북대만의 학부교육 선도 모델을 구축했다.

이번 평가에서 200위 안에 든 국내 대학은 서울대(36위), KAIST(43위), 포항공대(87위), 고려대(104위), 연세대(105위), 성균관대(118위), 한양대(193위) 등 7곳이다. 이어 경희대(295위), 이화여대(354위), 서강대(421위), 부산대(441위), 중앙대(461위), 한국외국어대(491위) 순이며, 전북대는 501위권을 차지했다.

전북대는 올해 아시아대학 평가에서 국내 종합대학 11위, 아시아 74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국표준협회 학생 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선 전국 1위, 잘 가르치는 대학 8년 연속 선정 기록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