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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시설사업’ 행정사무조사 연장


... 문수현 (2015-09-22 13:23:39)

전북도의회가 전북교육청 시설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기간을 12월말까지로 연장했다.

‘전북도교육청 시설사업 안전시공을 위한 행정사무조사위원회’(위원장 양용모)는 22일, 시설사업 조사의 심도 있는 활동을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로 활동 기간을 연장했다.

조사위는 지난 8월초부터 도교육청 공종별 40개 사업장을 예비조사한 후 15개 사업장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조사대상 사업장에 대한 도교육청의 자료부실과 문제 사업장에 대한 추가조사 필요, 법률적 검토 등이 필요해 오는 12월말까지 조사기간을 연장했다.

최인정 의원은 조사위 활동연장 건에 대한 제안 설명에서 “추가 사무조사를 통해 도교육청 시설사업에 대해 실태를 파악하고 불합리하거나 미비한 점을 시정·보완해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시설 공사 관련규정 준수로 성실한 시공이 이뤄지도록 감독공무원과 감리자에 대한 철저한 현장감독을 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사위는 먼저 10월 그동안 현장조사 결과와 전문가 자문 등의 내용을 종합해 도교육청과 시군교육지원청 등을 상대로 문제 사업장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양용모 조사위원장은 “조사위원회의 활동성과를 모아 도교육청의 학교시설 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