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모현초등학교(교장 심정주)가 지난 20일 열린 전라북도교육감배 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모현초는 평소 아침 운동장 2바퀴 이상 돌고 등교하기, 전교생 스포츠클럽(축구, 농구, 줄넘기, 달리기) 가입해 운영하기, 체육전담교사 운영, 뉴스포츠 교구 구입 등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규칙을 지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축구대회 응원에 동참한 학부모 정수진씨는 “2002한일월드컵 축구대회가 열렸을 때의 감동의 물결이 일었을 때를 생각하며 혼신의 힘을 다해 응원한 덕분에 우승을 한 것 같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모현초는 오는 23일에는 ‘모현가족 한마음 체육대회(운동회)’를 통해 회합과 소통을 위한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익산교육장배 축구대회 우승으로 도 대회 출전기회를 얻어 우승한 모현초는 스포츠클럽 줄넘기 대회에서도 시 대회를 거쳐 남자부 여자부 대표로 출전했다.
심정주 교장은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학생들과 함께 뛰고 호흡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