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농업분야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농업체험과 학생 치유 프로그램에 협력한다.

전북교육청은 24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국립김제청소년 농업생명체험센터, (사)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와 합동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의 농업체험교육과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 협력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체험교육 교재 교구를 개발하고,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에서는 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교육농장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도 학생 교육 및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어촌이 많은 전북지역 학생들의 진로직업 체험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체험처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기관, 공기업, 대학 등과의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14개 교육지원청에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단위학교의 학생 진로직업 체험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