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문화회관은 5~13일 ‘문해, 꿈을 실현하다’라는 주제로 전북성인문해 학습자 시화전을 열고 있다.

이번 시화전은 전북교육문화회관이 주최하고 전북문해교육협의회, 전주시평생학습관 및 전주주부학교가 주관했다. 문해학습자들이 열정을 가지고 공부하여 시를 한자 한자 적어 놓은 시화 75점이 전시된다.

전북교육문화회관 송일섭 관장은 “제2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첫 전시회로 성인 문해학습자 시화전을 열게 됐다”며 “힘든 시절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한 어르신들이 글로 세상을 보고, 느끼고, 소통하며 행복한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관람하는 이들이 또 다른 배움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