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도서관 외국학술지 지원센터가 한국농수산대학과 학술정보 공유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8일 오전 11시 전북대 도서관에서 이상귀 도서관장과 홍규현 한국농수산대학 도서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전북대 외국학술지 지원센터는 지난 2009년 교육부가 주관하는 외국학술지 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돼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도서관에 620여 종의 농·축산 분야 외국학술지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9월 전국 외국학술지 지원센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관)에서 전북대 외국학술지 지원센터가 10개 분야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대 외국학술지 지원센터과 한국농수산대학 도서관은 학술지와 연구보고서 등 보유하고 있는 학술정보자원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과 농·축산 관련 기관 연구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귀 전북대도서관장은 “우수한 역량과 학술정보 자원을 농수산대학 도서관과의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모두 발전하고, 농·축산 분야 연구자들과 기관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학술지 지원센터는 전북대 신축 도서관에 620종의 농축산 분야 외국학술지를 구비, 전국의 대학 도서관 및 연구기관과 긴밀하게 정보를 공유, 무료로 원문복사 서비스를 하고 있다.

누구나 전북대 도서관 홈페이지(http://dl.jbnu.ac.kr), 외국학술지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chonbuk.libguides.com/fric) 학술연구정보서비스(www.riss.kr), 국가과학기술정보센터(http://scholar.ndsl.kr) 등에서 자료 검색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직접방문 신청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