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8-14 06:59:35

조선시대 전라감영 주제 학술대회


... 문수현 (2015-11-09 21:03:15)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소장 변주승)와 한국고문서학회(회장 전경목)가 오는 13일 오전 9시 ‘조선시대 전라감영의 역할과 복원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 전주대 평화관 평화홀에서 학술대회를 공동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라감영복원재창조위원회의 후원으로 열린다.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함께 운영하는 전라감영복원재창조위원회에서는 그간 여러 차례 학술대회를 통해 전라감영 복원의 당위성과 그 활용 등에 대해 연구 성과를 축적한 바 있다. 전라감영의 복원은 전라북도와 전주시민은 물론 전통시대를 연구하는 학자들이나 이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하려는 전문가에게 큰 관심사였다.

특히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조선시대 전라감영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재조명하고 복원에 따른 콘텐츠 활용 방안에 대해 학술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학술대회 주제로는 전라감영 복원과 콘텐츠 활용방안을 비롯한 전라감사의 역할과 전라감영의 출판문화 등 총 7개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는 2010년에 호남권 거점 협동번역사업에 선정된 이래 근현대 유학연구단, 율곡정본화사업단 등의 연구사업을 수행하면서 많은 성과물을 구축했으며, 지난해에는 대학 중점연구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함께 공동 학술대회를 준비하는 한국고문서학회는 1991년 창립 이래 지역사·경제사·국어학·법제사·민속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학회의 학술지인 『고문서연구』에 게재해 학계에 보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