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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혁신학교 27곳 추가... 총130곳


... 편집부 (2015-11-10 22:51:44)

전북교육청이 초등학교 20개 학교, 중등 7개 학교 등 총27개 학교를 혁신학교로 추가 지정했다. 이로써 전북에는 총130개 학교가 혁신학교로 운영되게 됐다.

10일 전북교육청은 서류심사와 현장방문, 도교육청 심사 등을 거쳐 전주 장동초등학교 등 총27개 학교를 2016학년도 운영 혁신학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혁신학교를 지역별로 보면 전주가 3개교, 익산 5개교, 정읍 2개교, 김제 1개교, 완주 7개교이며 무주 장수 순창 고창은 2개교, 임실은 1개교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혁신학교 선정과 관련, 도심 대규모 학교가 새롭게 선정되는 등 특징을 보였다고 밝혔다. 학생수가 1500명으로 대표적인 대규모 학교인 완주 봉서초등학교를 비롯해 익산 어양초, 진북초, 동신초, 전일중학교가 도시 중대형 학교의 특성을 살려 학년군 혁신교육과정을 운영해온 성과에 힘입어 이번에 혁신학교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교사들 간에 독서토론, 수업 공개 등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안착화된 학교들이 눈에 띄는 것도 특징이다. 이리동남초, 오산남초, 삼례동초, 산서초, 매산초등학교 교사들은 그동안 꾸준한 독서토론과 교육과정협의회 등을 운영해왔다.

전북교육청은 또 웅포초, 태인초, 순창중, 시산초등학교는 그동안 인근의 혁신학교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수업교류, 학교군 교육활동, 공동행사를 통해 학교 혁신의 흐름을 형성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삼례중앙초, 장수중학교 등은 학교장의 리더십이 돋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선정된 2016학년도 운영 혁신학교는 앞으로 3년간 운영되며 매년 자체 평가와 3년을 맞은 해에 외부전문기관의 종합 평가를 통해 재지정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공교육 혁신모델로 내세우는 혁신+학교에 진안 장승초등학교를 새롭게 선정했다. 이에 따라 혁신+학교에 전주중앙초, 남원초등학교, 회현중학교에 이어 4개 학교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