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가 최근 3D프린팅 산업을 통해 산학협력 성과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원광대 LINC사업단은 지난 9월부터 교내 LINC 공학홍보관에 마련된 LINC 3D프린팅실에서 재학생 및 도내 재직자 교육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180여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사업단에 따르면, ‘3D프린팅 이론과 제작 툴’ 및 ‘3D프린터 출력’으로 이루어진 교육은 3D프린팅 강사자격증을 보유한 산학협력 중점교원의 직강으로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을 주관하는 LINC 사업단 창조경제사업화센터는 AUTODESK 교육 라이센스를 취득해 초급 및 기본교육을 시행하고, 향후 중급과정으로 FUSION360 제작 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원광대 LINC사업단은 학생 대상의 3D프린팅을 통한 시제품 제작지원 서비스도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김숙경 학생은 “종합설계인 캡스톤디자인과 전공 내용을 활용하는 계기가 돼 더욱 전공에 몰입하게 됐다”며 “첨단시설이 잘 갖추어진 3D프린팅실에서 이론과 실기를 원스톱으로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LINC사업단장 송문규 교수는 “창조경제시대에 3D프린팅 지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 수요 우수인재 양성과 산업체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