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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어울림학교 7곳 추가 선정


... 문수현 (2015-11-24 14: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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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이 익산 낭산초등학교 등 7개 학교를 마을학교 협력형 어울림학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농어촌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어울림학교는 총99개교로 늘었다.

24일 전북교육청은 익산 낭산초교, 망성초교, 군산 성산초교, 정읍 관청초교, 진안 외궁초교(사진), 장수 계남초교 등 초등학교 6개교와 순창 복흥중 1개교를 포함, 총7개 학교를 마을학교 협력형 어울림학교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북교육청이 농어촌학교 희망찾기 정책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어울림학교는 △공동통학구형 41개교 △작은 학교 협력형 19개교 △마을학교 협력형 12개교 △테마형 27개교 등 총99개교로 늘었다.

이번에 선정된 군산 성산초등학교는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는 빛깔 있는 학교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익산 낭산초등학교는 환경생태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망성초등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정월대보름행사와 마을 농장을 활용한 생태교육계획을 제출했다.

정읍 관청초등학교는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강사로 활용해 진로 지도를 해오고 있다. 또 진안 외궁초등학교는 지역특색 교육과정을, 장수 계남초등학교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문화예술교육 기회 확대를 꿈꾸고 있다. 순창 복흥중학교는 학교 주도의 지역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2년 간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각종 자원을 학교 교육과정에 적용하는 노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까지 공동 통학구형 어울림학교만 운영해오다 올해 초부터는 작은학교 협력형, 마을학교 협력형, 테마형을 더해 네 가지 형태의 어울림학교를 공모와 심사를 거쳐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마을학교 협력형은 마을과 협력해 교육활동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학생 수 60명 안팎의 유·초·중·고등학교가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