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영양교사들로 이루어진 전북영양교사회(회장 신순제·전주화산초)와 전교조전북지부 영양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백진순·전주전일중)는 지난 5일, 완주군 소양면 선덕보육원에서 ‘제7회 사랑의 김장 체험 및 나눔’ 행사를 가졌다.

전북영양교사회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배추와 양념류를 구입, 보육원생들과 함께 김치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이들과 마음이 공유가 되는 좋은 계기로 삼고 있다. 이 행사는 해마다 꾸준히 실시해 7회째인 올해는 영양교사 43명, 보육원생 및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신순제 회장은 “이웃과 나누는 삶의 하나로 사회봉사 실천의 장을 마련하고, 영양교사로서 학생들에게 전통 음식인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이 같은 행사를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참여를 통해 회원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은 물론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