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입시철을 맞아 전북지역 중·고교 학부모들을 대학에 초청해 올바른 진로·진학 지도를 위한 교육 연수를 대단위로 개최한다.

전북대는 28일과 29일까지 이틀 동안 대학 내 박물관 2층 강당에서 ‘대입전형의 이해’, ‘올바른 진로진학과 학습방법’, ‘학교교육의 이해’, ‘자녀교육과 입시’ 등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학부모 대상 교육연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교육 정상화와 올바른 진로·진학지도를 위해 전국 지역거점국립대와 함께 실시하는 이번 학부모 교육연수는 ‘2015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추가지원 공동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백승우 입학전형실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의 안정적인 정착과 이를 통한 학교교육의 내실화를 위해서는 대입전형과 학교교육의 상관성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에 전국 거점국립대학이 동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국 규모로 핵심 학부모 인식개선 교육연수를 진행하여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고자 행사를 개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북대는 1월에는 전북지역 고교 핵심교사 교육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대가 주최하는 학부모 교육연수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자녀의 해당 학교 추천 또는 전북대 홈페이지(http://www.jbnu.ac.kr) 또는 전화(063-270-4424, 4852)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