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학하는 전북의 초등학생 수는 지난해에 비해 654명이 준 1만5674명으로 추산됐다. 중학교 신입생도 지난해보다 370명이 준다. 반면 고등학생은 389명이 는다.
신입생 예정자 수는 초등학교 1만5674명, 중학교 1만7982명, 고등학교 2만3875명으로 올해 전북 도내 초‧중‧고교 신입생 수는 총 5만7531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 신입생들이 공부하게 될 학급 수는 초등학교 775학급, 중학교 663학급, 고등학교 803학급으로 총 2241학급이 배정됐다. 초등학교 1학년 학급수가 27학급 줄었으나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각각 21학급, 3학급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는 3학급이 감소한 수치다.
전북교육청은 정확한 학생 수와 학급 수는 3월 개학 후 학급편성 결과에 따라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재학생을 포함한 전체 학생 수는 초등학교(422교) 9만7968명, 중학교(209교) 5만6978명, 고등학교(133교) 7만1353명 등 총 22만6299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8329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학급 수는 초등학교 4853학급, 중학교 2000학급, 고등학교 2420학급 등 총 9273학급으로, 지난해보다 171학급 줄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저출산에 따른 학령아동 감소와 개발사업에 따른 학생의 수평이동과 이농현상 등으로 원도심과 농어촌 지역의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줄었지만 그 비율은 진정되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