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와 특허청(청장 최동규)이 지식재산 분야 학점 교류와 우수인재 양성 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8일 오후 전북대 회의실에서 이남호 총장과 최동규 특허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이 운영하는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의 온라인 교육과정을 전북대 학생이 이수하면 이를 졸업 학점으로 인정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대 학생들은 특허청 학점은행제를 온라인으로 수강하면 이를 학점으로 인정받게 된다.
양 기관은 학점 교류와 함께 학생 및 연구자를 위한 맞춤형 지식재산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공유하고,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학생들은 특허 및 창업에 필요한 과목을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접하고 학점까지 취득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남호 총장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재산학을 학점은행제로 운영하여 누구나 손쉽게 학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창조경제 저변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양 기관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학점 은행제 운영의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