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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지원 중장기 정책 검토”


... 문수현 (2016-02-29 15:39:54)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29일 간부회의에서 “서울교육청이 발표한 ‘초·중등교육 정상화를 위한 고교체제 개편방안 연구’에 따르면 현행 고교체제와 고입전형제도의 문제점으로 특목고, 자사고, 일반고로 이어지는 수직적 서열체계가 강고하게 구축돼 고교 평준화가 붕괴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번 보고서는 학교유형에 따라 학업성취도 격차가 점점 커지고 일반고 수업·생활지도가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외고와 자사고, 국제고 등을 폐지하고 일반고에 통합시켜 일반고를 중심으로 고교체제를 단순화해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 교육감은 “전북도 법적인 한계 내에서 일반고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중장기 방안도 함께 마련할 것”을 해당 부서에 지시했다.

한편 김 교육감은 최근 도교육청이 마련한 2016년 부패방지 청렴정책 기본계획 중 고위공직자 부패 위험성 진단 및 청렴도 평가 대상자를 5급 이상 행정실장에서 모든 행정실장으로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 이를 통해 학교장 및 고위공직자들의 청렴의식 향상과 관리자들의 솔선수범하는 의지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