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가 한국장학재단의 ‘2016년 대학생 청소년 교육지원사업’ 운영계획 평가에서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대학생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은 대학생들이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및 멘토링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기부(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우석대는 전국 12개 대학을 선발하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4억여원을 지원받아 170여명의 나눔지기를 선발할 계획이다. 나눔지기는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지원센터 등 대학과 연계된 참여기관에서 지식나눔과 특기적성개발 교육나눔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우석대는 2018년까지 나눔지기 봉사자를 210여명으로 늘리고 참여기관을 확대하는 등 학생과 기관관의 양방향 기부문화와 봉사마인드 조성,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우석대는 4회 연속 대학 장애학생 교육복지지원평가 최우수대학 선정을 비롯해 희망사다리장학금사업, 강소기업체험프로그램, 청년진로지도지원사업, 대학청소년교육지원사업 등 봉사와 나눔을 기반으로 하는 각종 사업을 추진해 왔다.
조태남 학생취업처장은 “특성화된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성교육과 나눔, 사랑, 화합의 재능 기부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며 “관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지식나눔과 특기적성 교육나눔을 통해 교육의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