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건설교통국)는 도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 및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영구·50년 임대주택중 15년이 경과한 노후공공임대주택의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지자체 3개단지(400세대)와 LH공사 10개단지(10,541세대) 등 총 13개단지(10,941세대)에 국비 17억원, 지방비17억원(LH공사 자체자금 포함) 등이 투입되며 주거약자편의시설 및 발코니샷시등 세대내부 환경개선과 CCTV성능개선, 세대출입방화문, 주차멈춤턱등 안전사고와 범죄예방시설의 개·보수사업을 중점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영구·50년임대주택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있지만 준공후 20~30년이 경과되면서 시설 노후로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어 지역경제활성화 및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완화와 주거만족도 향상 등을 위해 지속적인 공공임대주택의 주거환경시설개선사업이 필요한 실정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후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서민들에게 더 많은 수혜가 이루지도록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국비확보 등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