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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8·9급 공채 지원자 큰 폭으로 증가


... 허숙 (2016-04-25 16:34:05)

전라북도는 안전전북 구현 등 8대 중점계획과 10대 핵심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역량 있고 우수한 신규공무원 선발을 위해 4월 18일부터 4월 22일까지 2016년 제3회 지방공무원(8·9급)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2,076명이 지원하여 평균 19대1의 경쟁률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10,412명보다 16%(1,664명), 2014년 8,874명 보다 무려 36%(3,202명)가 증가한 것으로 공무원시험 지원자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처럼 지원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유는 전라북도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신규공무원 채용규모를 확대하고 있으며, 계속되는 경제난으로 인해 비교적 안정적인 공무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원서접수에서 지원자가 가장 많이 몰린 직렬은 일반행정9급으로 총 254명 선발에 6,881명이 지원해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경쟁률이 가장 높은 분야는 일반행정9급 전라북도로 2명 모집에 364명이 지원하여 18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의 연령분포는 20대가 7,388명(61.2%)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3,942명(32.6%), 40대 628명(5.2%)순이며 10대 59명(0.5%), 50대도 59명(0.5%)이 지원하여 전 연령대에 걸쳐 공무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전체 지원자 중 여성 비율은 53.5%(6,460명)으로 남성지원자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제3회 지방공채 필기시험은 6월 18일 전주시내 20여개 중·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험장소는 6월 8일 전라북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